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쥰은 지금 당장 얼른 후딱 빨리 정줄을 잡습니다

 오늘 아침에 나와서 내일 새벽에 귀가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한달. 게다가 내일은 생일 오호호. 앞으로도 당분간 이 사이클로 살 것 같아 살짝 두렵다. 그래서 나님은 요즈음 정신줄을 놓고 있는데...................

 거금 주고 산 니트를 머리집게 집어본다고 백화점 매대에 잠깐 놔두고 쇼핑을 한 시간 하지를 않나, 집에 사놓고 안 읽은 『나사의 회전』을 한 권 더 사질 않나, 택배 소화전함에 두고 간다는 문자를 그 전날 저녁에 받고 계속 밖에 있느라 그 담날 아침에야 꺼내고; 심지어 어제는 점심시간에 커피 사마시러 커피친구 가다가 플랫 밑창이 벌어졌는데 -_- 양면테이프로 응급처치하고 영화 보러 갔다가 약속 두 탕 뛰고, 택시 타고 술 마시러 갔다가 택시 타고 귀가하는 미친 짓거리를 하기도 했다.

 오늘은 팔시에 중요한 전화 레벨테스트(...)가 있을 예정이라 얌전히 귀가해야지. 내일, 모레, 글피 동안 신나게 놀고 나면 또 일요일이다. 심슨 타일 꿈 같은 거 꾸지 말고 제발 푹 자는 게 소원. 오늘은 1시에만 자자! ㅠㅠ

by JUNE | 2009/10/22 16:48 | 오늘의 OOO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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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붉은 염소 at 2009/10/23 17:25
엇, 생일 축하합니다!
바쁘게 지내시네요. 음, 언제 한번 얼굴 봐야 하는데…
Commented by JUNE at 2009/10/23 17:26
 오라버니가 만나기로 한 날 소개팅만 안 하면요......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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